고도몰의 파트너사인 개발 업체의 대표 A씨가 고도몰을 통한 개발 및 유지관리를 진행중인 쇼핑몰 사업주 및 자신들의 직원들에게도 고성과 폭언을 자주 일삼는 등 평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어 많은 컴플레인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정 요청을 하는 쇼핑몰에 "자신의 회사가 일으킨 오류가 아니니 처리하지 않겠다 " 며 거래해온 쇼핑몰일지라도 일방적으로 중단을 통보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업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업체의 담당 직원들 또한 대표의 성화에 견디지 못해 해마다 여러명의 개발자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라이언트인 쇼핑몰의 직원에게는 " 쇼핑몰의 OO급이 대표인 자신과 대화를 하려고 하느냐며. 자신은 개발 회사의 대표이니 쇼핑몰에서도 대표급만이 자신과 대화가 가능하다며 " 고객사의 담당자들도 혀를 내두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개발자가 직접 고객을 응대하다보면 수 많은 컴플레인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외향적인 성향의 개발자는 드물며 주로 내성적이고 자기 주장이 세거나 특이한 자기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듣고 말하기를 좋아하고 많은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향을 지닌 개발자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개발자 본인이 직접 코딩을 하는 업무 대신 기술 영업직으로 업종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일반적인 업종의 종사자들에 비해 개발자는 더욱이 직업적 특성상 의사소통면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버,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쏘카 등등 IT를 주력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에서도 개발자를 고객에게 연결해주지 않으며, NHN커머스 역시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개발자와 고객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별도의 CS 담당자를 통해 고객을 응대하며 내용을 개발팀에 담당 개발자에게 전달, 다시 고객에게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이어나갑니다.
개발자 본인이 스스로 대표직을 겸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소규모의 개발 회사의 경우 본인 스스로를 외부에 개발자로 알려지는 것이 극도로 꺼립니다.
따라서 의뢰인에게는 개발자라는 직함을 대신해 실장, 팀장, 매니져 와 같은 대체 직함으로 응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함이 바뀌었다고 해도 상담이 이어지다보면 본질은 개발자이므로 결국 응대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많은 컴플레인이 발생하고 맙니다.